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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심리 군중심리 [ 群衆心理 , mass psychology ] 개인이 군집(群集)의 한 성원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독특한 심리상태. 군집이 나타내는 심리특성으로는 성별·직업·성격·지능 등의 차이와 무관한 심리적 동질성과, 폭력이나 단순한 영웅주의 등의 충동성, 군집의 무명성(無名性)에서 오는 무책임성, 감정의 고조와 그에 따른 이성의 약화로 인한 판단의 비합리성 및 의식범위의 축소에 따른 상상이나 억측에 의한 암시성 등을 들 수 있다. 군중심리 [ 群衆心理 , psychology of crowd ] 군중이 갖는 심리적 메커니즘으로 최근에 집단역학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군중행동은 군중의 구조와 군중이 처한 사태에 따라 대단히 통제된 목적적, 계획적, 이성적인 것에서부터 비합리, 무계획, 무질서한 통제가 전혀.. 2022. 6. 10.
파파게노 효과 파파게노 효과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는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 자제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이다. 자살에 대한 상세한 보도가 또 다른 자살을 야기한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해 주목받는 개념이다. 오스트리아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파파게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1791년)에서 심오한 철학과 반전이 거듭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웃음과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파파게노는 어느 날 삶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세 명의 요정들이 나타나 이를 만류하며 희망의 노래를 전한다. 이에 파파게노는 죽음의 유혹을 극복하게 된다. 파파게노 효과는 여기서 유래한 용어이다. 베르테르 효과와 같이 언급된다. 파파게노 효과 자살에 대한 언론보도 자제를 통해 모방자살을 예방할 수 있.. 2022. 6. 9.
베르테르 효과 1. 개요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또는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는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한 사람의 죽음, 특히 자살에 관한 소식에 심리적으로 동조하여 이를 모방한 자살 시도가 잇따르는 사회 현상을 이른다. 어찌보면 연예인 걱정이 과하게 발현되는 효과. 이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독일에 출판된 후 이 책을 읽은 다수의 청년 독자들이 주인공인 베르테르의 죽음을 따라 자살을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해당 용어는 1974년 《American Sociological Review》에 게재된 데이비드 필립스(David Philips)의 《THE INFLUENCE OF SUGGESTION ON SUICIDE: SUBSTANTIVE.. 2022. 6. 8.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 개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칸트의 사상을 올바르게 이어받았다고 확신했다. 당대의 인기 학자였던 헤겔, 피히테, 셸링 등을 칸트의 사상을 왜곡하여 사이비이론을 펼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쇼펜하우어가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는 철학(인식론)의 고전이 되었다. 20대의 젊은 나이 때부터 수년 간 를 쓰기 시작하여 1818년에 출간하였다. 대학강의에서 헤겔과 충돌한 후 대학교수들의 파벌을 경멸하여 아무런 단체에도 얽매이지 않고 대학교 밖에서 줄곧 독자 연구 활동을 지속하였다. 이후 자신의 철학이 자연과학의 증명과도 맞닿아 있음을 라는 책에서 주장했다. 그 뒤에 윤리학에 대한 두 논문을 묶어 출판하였다. 가 출판된 지 26년이 지난 1844년에 개정판을 출간..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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