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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증후군

by Abby09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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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들이 포로나 인질들의 상태에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그들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공격적인 태도를 거두는 비이성적인 현상이다.

심리학자들이 명명한 범죄심리학 용어로, 인질범이 인질에 대한 폭력성을 거두는 이상 현상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1996년 12월 17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반군들이 일본 대사관을 점거하고 400여 명을 인질로 삼은 사건에서 유래


페루의 반(反)정부 조직 투팍아마루 혁명운동(일명 MRTA)의 요원들은 1996년 12월 17일 일본 대사관을 점거했다. 

 

그들은 페루 정부군의 기습을 받은 1997년 4월 22일까지 400여 명의 인질들과 함께 생활했다.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반군들은 인질들이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을 허용해 주고, 의약품이나 의류 반입을 허가해 주었다.

반군들은 미사 의식을 개최하면서 인질들에게 자신의 신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14명의 반군들은 126일을 인질들과 함께 보내면서 점차 그들에게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페루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반군들은 모두 사살되었고, 후에 심리학자들은 사건이 일어난 리마 지역의 이름을 따서 리마 증후군이라고 명명했다.

리마 증후군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까지 분명하지 않다. 반군들 중 온정적인 사람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보기도 하고, 인질 수가 지나치게 많아서 모두 밀착관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리마 증후군을 담은 영화들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영화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2006)〉은 1984년 동독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애인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비밀경찰 비즐러의 심경 변화를 잘 다루고 있다.

냉혈인간이었던 비즐러는 드라이만과 크리스타를 감시하면서 그들을 체포할 단서를 얻지 못하다가 오히려 두 사람의 삶에 감동을 받는다.

시드니 루멧 감독의 영화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 1975〉는 뉴욕의 은행을 털려고 했던 어설픈 은행 강도 소니와 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은행원들을 인질로 삼지만 뜻대로 다루지 못하고 경찰과의 협상 과정에서 오히려 군중들의 응원을 받는다.

 

 


 

 

리마 신드롬
[ Lima syndrome ]

 


요약

 

 인질범들이 인질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함으로써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


리마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1997년 페루 리마에서 반정부조직 요원들이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내면서 차츰 인질들에게 동화되어 가족과 안부 편지를 주고받고, 미사 의식을 여는 등의 현상을 보였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인질사건은 1996년 12월 17일 페루 반군들이 일본대사관을 점거하고 400여 명의 인질을 억류하면서 시작되어 이듬해 4월 22일 페루 정부의 강경진압으로 끝이 났다. 

 

당시 14명의 인질범은 모두 사살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인질범들은 인질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질들을 위한 의약품류의 반입을 허용하는 한편, 자신들의 신상을 이야기하는 등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여러 가지 이상 현상을 보였다. 

 

리마 신드롬은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심리학자들이 붙인 범죄심리학 용어이다.

즉 인질범들이 인질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함으로써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인질이 인질범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오히려 자신들을 볼모로 잡은 범인들에게 호감과 지지를 나타내는 납득하기 어려운 심리현상을 스톡홀름 증후군(스톡홀름 신드롬)이라고 한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4명의 무장강도가 은행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6일간 경찰과 대치한 사건에서 처음 관찰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리마 증후군


 인질범이 포로나 인질에게 강자로서 약자에게 갖는 동정심을 이르는 것으로, 1996년 12월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저 점거 인질 사건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이와 반대되는 현상으로는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되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있다.

 


외국어 표기
Lima Syndrome(영어)

 


인질범이 포로나 인질에게 강자로서 약자에게 갖는 동정심을 이른다. 

 

이는 인질 사건에서 인질범이 인질의 문화에 익숙해지고 정신적으로 동화되면서,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하고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이다.

리마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1996년 12월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저 점거 인질 사건에서 유래됐다. 

 

당시 대사관을 점거한 페루의 반정부 조직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 요원들은 페루 정부군의 기습작전으로 사건이 마무리된 1997년 4월 22일까지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인질범들은 점차 인질들에게 동화돼 가족과의 안부 편지, 미사 개최, 의약품 의류 반입 등을 허용하고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는 현상을 보였다. 

 

이후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리마 증후군'이라 일컫고 있다. 

한편, 리마 증후군과 반대되는 현상으로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있다. 

 

이는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돼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인질범의 편을 드는 현상으로,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인질강도 사건에서 유래됐다.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은 인질범이 자신의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폭력성이 저하되는 이상현상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이다. 리마 증후군과 반대되는 현상으로는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 있다.

 


현상의 유래


이 용어는 페루의 수도인 리마의 명칭을 딴 용어로, 이 현상은 1996년에 리마에서 일어난 일본 대사관저 점거 인질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1996년 12월, 페루의 반정부 조직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의 요원들은 일본 대사관을 검거하였다. 

 

그들은 페루 정부군이 기습한 1997년 4월 22일까지 400여명의 인질들과 함께 지냈으며, 그들은 127일의 시간 동안 점차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점차 인질들이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을 허용해 주었으며 그 외 인질들이 미사 의식을 개최하거나 의약품, 또는 의류를 반입하는 것 역시 허락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원들은 인질들에게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이 사건에서 발생한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후에 '리마 증후군'이라 칭하였다.

 


예시 작품


영화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의 영화 <타인의 삶>에서 동독의 비밀경찰 바즐러는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리마 증후군의 현상을 보여준다.


조민호 감독의 영화 <강적>에서는 스톡홀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이 적절히 뒤섞여 나타난다.


그 외 리마 증후군을 볼 수 있는 영화로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뜨거운 오후> 등이 있다.

 

 


 

 

리마증후군
[ Lima Syndrom ]

인질범이 인질에 동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1996년 12월 17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페루반군들이 일본대사관을 점거하고 400여명을 억류하면서 1997년 4월 23일까지 무려 126일 동안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인질들과 함께 지냈던 페루반군들은 차츰 인질들에게 동화되어 의약품 반입 등을 허용하고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리마증후군이라 부르고 있다.

 

 

 


 

 

 

리마증후군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어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1997년 페루 리마에서 반정부조직 요원들이 127일 동안 인질들과 지내면서 편지를 나누고, 미사를 여는 등의 현상을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인질이 인질범에게 호감을 보이는 현상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 한다.

 

 

 


 

 

 

1. 개요

 

다수의 인질범들에 의한 납치사건이 일어났을 때, 하나 혹은 둘 이상의 인질범이 인질들에게 일체감을 느끼고 인질의 입장을 이해하여 호의를 베풀거나, 자신들의 행위를 미안하게 여기거나, 인질을 계속해서 괴롭히는 것을 바라지 않게 되는 이상현상이다.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거나 호감을 느끼게 되는 스톡홀름 증후군과는 입장이 반대다. 

 

인질범과 인질들이 교류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심리학 요인들이 이 현상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가해자 입장인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된다는 점이 대중들의 흥미를 자극해서인지 스톡홀름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픽션에서 이따금씩 사용되는 소재다.

 


2. 유래


리마 증후군이란 1996년 12월 17일 페루의 수도인 리마 소재 일본 대사관에 극좌 무장단체 투팍 아마루 소속의 게릴라가 잠입하여 대사관 직원 등을 인질로 잡은 사건에서 유래된 것이다. 

 

14명의 게릴라들은 일본 대사관저에 침입해 700여명의 인질들을 붙잡았으나, 몇 시간 후 일부 부녀자와 노약자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또한 타협에 불응 시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과 달리 실제로 인질들을 죽이지 않았으며, 의약품류 반입이나 인질들의 미사의식을 허용하고 인질들에게 자신들의 사정을 털어놓는 등 인질들과 동화되는 이상 현상을 보였다.

실제 납치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일부 인질범들이 온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해도 이미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진 인질들이 실제로 겪는 스트레스는 크기 마련이다. 

 

이 단어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 페루 주재 일본대사관 인질사건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이원영 전 페루 대사가 당시 본인이 체험했던 상황을 설명하는 인터뷰를 참고.

 

 

 

 

 

 

나무위키
[네이버 지식백과] 리마증후군 (매일경제, 매경닷컴)
[네이버 지식백과] 리마증후군 [Lima Syndrom] (경찰학사전, 2012. 11. 20., 신현기, 박억종, 안성률, 남재성, 이상열, 임준태, 조성택, 최미옥, 한형서)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리마 증후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네이버 지식백과] 리마 신드롬 [Lima syndrom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리마 증후군 [Lima syndrome]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이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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